OPN 출시로 내한한 덴마크 오티콘보청기 부사장 Ole 씨와 분당센터 원종규 청각
오티콘보청기 분당 공식센터는 국내 노인성난청 및 감각신경성난청의 증가에 발맞춰 64채널 보청기 ‘OPN’ 출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티콘 OPN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17 CES에서 올해의 혁신상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112년 동안 축적된 덴마크 오티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사운드 내비게이터, 트윈링크, 뷔록스 초고성능 칩셋 등 난청인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복잡한 소음 환경 속에서 말소리 변별력과 말소리 기억력을 높였다는 기술을 동공검사를 통해 검증한 보청기이다.
이번 행사는 OPN 시리즈를 포함해서 감각신경성 난청에 적합한 Alta2, Nera2, Ria2 시리즈도 50% 이상 초특가 할인과 노인성난청은 20만원 추가 공제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에 등록된 보청기전문점에 지원하는 보청기보조금을 청각장애인에 한해 성인 최대 131만원, 유소아난청은 262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분당노인복지관에서 보청기회사로는 처음으로 착한가게로 선정된 오티콘 분당센터는 이번 행사를 1월31일까지 진행하고 내년 2월부터는 성남, 용인, 수원, 동탄, 평택 등 지역의 노인복지케어센터 및 노인문화회관과 개별 협약 하에 청력검사 및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인성난청을 무작정 방치하는 것은 치매과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적절한 보청기 착용으로 사람들과 지속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선진국에 비해 보청기 보급률이 낮은 우리나라는 보청기가격의 현실화와 정부 보조금의 인상이 뒷받침이 필요하고 지적된다.
오티콘 분당센터 원종규 청각사는“ 보청기종류는 다양하지만 개개인에 적합한 형태를 처방 받는 것이 필요하며, 노인성난청은 귓속형 외이도 형태가 적절하고, 저음 영역이 좋다면 음향 폐쇄현상을 없애기 위해 오픈형 타입 제품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피팅이 필요한 의료기기로 청력에 가장 적합한 제품과 정식 제품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고, 지속적인 음장검사 및 실이측정을 실시하는 게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웅 기자 | jhc3@ggilbo.com